윤석헌, 손태승·함영주 중징계 "인사개입 아냐"

고영욱 기자

입력 2020-02-20 18:00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 결정을 두고 인사개입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고경영자(CEO) 징계로 인사에 개입한 형태가 됐다`는 김선동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인사 문제는 어디까지나 이사회와 주주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 할 것은 없다"며 "거기에 선은 그어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한 입장은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이 금융위에 건의했던 우리·하나은행 과태료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경된 것이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에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도 그 부분에 갑론을박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증선위 시각과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쪽에서 감액을 하는 시각을 갖고 있으면 저희 나름대로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면서 "양 기관의 기준이 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