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맞짱의 신' 존재감甲 "격투 오디션=드라마"

입력 2020-02-24 14:46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이 `맞짱의 신`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윤형빈은 지난 22일 밤 12시 SBS Fil에서 첫 방송된 `맞짱의 신`에 출연, 홍대 길거리에서 펼쳐진 예선 `지옥의 100초` 오디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송된 홍대 스트리트 예선은 최강 한파 속에서 도전자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특유의 예능감을 바탕으로, 김보성, 김대환의 `의리` 팀과 이승윤, 정문홍의 `자연` 팀의 선발 경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또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예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잠재력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

특히 스님 복장을 한 김준현 도전자가 현장에서 자원하자 윤형빈은 "격투 오디션을 맞이 오래 진행하면서 이러다 얻어 터지는 분들 많이 봤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에서 내려왔다. 까치산에서 잠깐 살았다"라는 도전자의 개그에 `아무 말`로 대응해주면서 재미를 더했다.

웃음을 주면서 등장했지만 날카로운 킥을 연이어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은 김준현 도전자 외에도 BJ홍구, 고등학생 파이터 신윤서 등 다양한 도전자들이 `맞짱의 신` 대국민 격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첫 방송을 마친 윤형빈은 "이전 격투 오디션들에 비해 도전자들의 수준과 실력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라며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은 도전자들의 절실함과 절박함에서 그 매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주먹을 주고 받는 상황만큼 절박하고 절실한 상황이 있을까 싶다. 두려움을 딛고 `맞짱의 신`에 도전한 사연들이 모두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며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만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맞짱의 신`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SBS Fil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ROAD FC 데뷔가 주어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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