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마감] 미국-캐나다 국경 폐쇄, 코로나 공포 급증...다우 6.3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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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19 08:33   수정 2020-03-19 06:40

[뉴욕 증시 마감] 미국-캐나다 국경 폐쇄, 코로나 공포 급증...다우 6.30% 하락

    [뉴욕 증시] 미국-캐나다 국경 폐쇄, 코로나 공포 급증…다우▼6.30%



    트럼프 "美-캐나다 국경 임시 폐쇄…무역은 제외"

    백악관 "5천억 달러 규모의 현금 지급 추진"

    상원, 실업 급여 확대· 유급휴가 연장 법안 통과




    [유럽 증시] 각국의 대응책에도 불구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20% 이상 폭락

    [美 국채가] 장기물 국채수익률 부양책 소식에 상승




    쉐브론,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에너지주 부진에 하락

    엑손모빌,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에너지주 부진에 하락

    매리어트,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주 부진 가운데 급락

    보잉,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여행산업 타격에 하락

    델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주 부진 가운데 하락

    JP모건, 코로나19로 수익타격· 높은 에너지 대출에 하락

    시티, 코로나19로 수익타격· 높은 에너지 대출에 하락




    [금 가격] 현금 확보를 위한 금 매도세에 하락

    [뉴욕 3대 지수]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코로나19발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큰 변동성을 보이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S&P500 장중에 7%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 또 다시 발동되었습니다. 다우지수 6.30% 하락한 19,898.92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4.70% 떨어진 6989.84포인트에, S&P500지수는 5.18% 하락한 2,398.10포인트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 일중을 통해 자세히 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 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통화당국의 전방위적인 부양책도 투심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필수적인 여행과 무역을 제외하고 캐나다와의 국경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므누신 재무장관은 의회가 재정부양책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실업률이 최고 2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언을 내놓는 등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극대화된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도 재정부양책 소식을 내놓았는데요. 전날 발표한 1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과는 별개로 의회에 458억 달러를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또한 재무부는 미 국민 개개인에 2천달러의 현금 지급을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는 총 5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정부양책의 소식도 투심을 안정시키지 못했습니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를 쏟아내며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올해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90%라고 전망한 가운데, 도이체방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GDP가 2분기에 13% 빠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가 약 18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점과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한 점도 금융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의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금융위기 당시 고점 수준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에 상원이 실업급여 확대와 유급 휴가를 연장하는 코로나19 관련 부양책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에 2000포인트 넘게 떨어졌던 다우 다소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장 다우지수 1338.46 포인트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

    코로나19에 대응한 각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세 보였습니다. EU가 30일간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경제활동의 제약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범유럽지수 스톡스 600지수 3.92%하락했습니다.독일 닥스 지수도 5.56%, 프랑스 꺄끄 5.94% 하락, 영국은 4.05%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여행과 비즈니스 활동 감소 등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하락 공포가 작용하는 가운데, 사우디와 러시아는 원유 생산을 확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24%이상 떨어지며 2002년 2월 이후 1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WTI 가격은 24.4% 하락한 20.37달러에, 브랜트유는 14.10%하락한 24.67 달러에 움직였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 특히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미국 정부의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책 소식에 크게 올랐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19%에 30년물은 1.78%, 2년물은 0.55%를 기록했습니다.

    [섹터]

    섹터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 하락불을 켠 가운데 특히 에너지주 14%대로 가장 많이 빠지고, 금융주도 8%대 부동산도 7% 빠지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개별주]

    국제유가가 급격히 빠지면서 에너지주 특히 부진했습니다. 쉐브론은 오늘장에서 22.12% 하락했고, 엑손모빌 같은 경우는 10.02% 하락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 둔화로 호텔과 카지노주 크게 빠졌습니다. 특히 메리엇은 장중에 30% 넘게 빠졌다가 하락폭을 줄여 15.19% 하락 마감했습니다. 보잉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과 여행 산업이 타격을 받은데 따른 충격파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17.92 % 하락하며 이번 달에만 60% 넘게 빠지는 등 사상 최악의 월을 기록했습니다. 항공주들도 코로나로 인한 수요 둔화로 항공편이 일제히 축소되는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델타 같은 경우는 25.99 % 아메리칸과 에어라인도 25%대 하락했습니다. 은행주들도 부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기업 수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또한 국제 유가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수의 에너지 기업들이 채무불이행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에너지 관련 대출이 많은 은행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JP모건은 지사의 20%을 닫겠다고 발표하며 10.53% 하락했습니다. 시티 같은 경우는 9.49 %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

    마지막으로 금 가격은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되며 현금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금 매도세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장 3.1% 하락한 1477.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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