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통증 부담없는 롱헤어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3-25 14:54  

최근 대한피부과학회가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탈모 환자의 63.3%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탈모환자 대다수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20~30대의 경우 탈모 환자 68.7%는 탈모가 진행되고 1년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 병원을 찾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는 이마 헤어라인 부분이 안쪽으로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의 양쪽 옆이 M자처럼 파이는 것이다.
이러한 남성탈모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되는 특징이 있는데,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 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옆쪽으로 둥글게 번져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부족해 모발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단순 약물치료나 예방에 그쳐 탈모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 여러 날 휴가를 내야하는 직장인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삭발없는 롱헤어 무 삭발 비절개모발이식 수술기법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롱헤어 무삭발 비절개모발이식은 흉터와 통증이 없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쉽고 간편하게 진행되며, 수술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삭발을 하는 기존의 비절개 방식을 보완했다.
또, 삭발을 하지 않고도 단위면적당 모근 이식밀도와 모낭 생착률이 높은 수술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고 긴머리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주변머리 또한 훼손 없이 긴 머리 자체에서 모근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삭발을 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양의 모근을 이식할 수 있는 수술기법이다.
시술 후 입원도 필요 없어 곧바로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직장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남성뿐 만 아니라 여성층도 별도 휴가 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모발이식 수술의 대표적 수술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절개모발이식의 경우 채취할 모발이 있는 피부조직을 절개해 채취, 이식하는 방식으로 피부 절개 이후 통증, 후유증 등이 있었다.
오준규 모리치 피부과 원장(의학박사 전문의)은 "모발이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모낭단위로 모근을 채취해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후 외부로 전혀 티 나지 않음으로 수술 당일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시간에 쫓기는 연예인이나 기업 CEO 외 법조인등 특수 전문직 등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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