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적 접촉 통해서도 전파"…비뇨기과 전문의 말 들어보니

입력 2020-04-02 00:25   수정 2020-04-02 09: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러시아 전문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의 수석 비뇨기과 전문의 드미트리 푸슈카리는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당연히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파트너 사이의) 근접이 이루어질 때 성적 접촉이 가장 중심적인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뿐 아니라 다른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푸슈카리는 그러면서도 "이것(성적 접촉에 의한 전파)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더욱이 격리 상태에 있을 때는 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성적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신체·물건 접촉 등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지폐를 비롯한 종이에서 3일간, 플라스틱 신용카드에서 9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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