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양적완화' 첫 입찰…5.25조원 공급

임원식 기자

입력 2020-04-02 11:04  



환매조건부채권, RP 매입을 통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 한국은행이 1차로 시중에 5조 원대 자금을 공급한다.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전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RP 매입 입찰 결과 5조2,500억 원이 응찰했다며 이를 모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만기 91일짜리 채권으로,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0.03%p 높은 연 0.78%로 결정됐다.

`환매조건부채권, RP`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뒤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앞서 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 부족을 막기 위해 오는 6월까지, 3개월 한시적으로 매주 RP 매입 방식의 `한국판 양적완화`를 실시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과거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하지 않았던 전례 없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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