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대리점들의 경영 지원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4월 한 달간 대리점 공급가격을 할인하고 어음 만기일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가 할인은 전국의 1,13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리점 당 약 30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음 만기의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전국 부품 대리점에 손 소독제 5천여 개도 지급한다.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 오세곤 전무는 "전국 부품 대리점은 자동차 A/S 부품 공급망의 최일선에서 신속한 부품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파트너"라며 "이번 긴급 지원이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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