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100만 달러씩 풀리는 월가… 주식 안사고 달러 사면 ‘왕따’ 당해 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4-10 10:56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Fed가 1초당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억원 이상 풀어내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2차 폭락을 우려해, 주식을 안사고 달러를 산 사람이 오히려 ‘왕따’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됐던 OPEC+회의에서 사우디와 러시아 간 20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요. 이 시간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국내 주가도 크게 올랐고 잠시 전에 끝났던 미국 증시도 올랐는데요. 먼저 국제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한 분위기

    -3주 실업청구 1700만건, 서울+부산+인천 인구

    -증시 영향 미미, 경제활동 재개 여부 더욱 주목

    -주식 안사고 달러 사면 ‘왕따’ 당하는 분위기

    -코로나, 바로미터 한국에서 날라 온 낭보 환영

    -김 빛내리 서울대 교수, 코로나19 비밀 밝혀

    -조만간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 확산

    -과잉 유동성 우려, 국제 금값 비교적 큰 폭 상승

    Q. 어제였죠 나라 안팎으로 두 가지 일정이 있었던데요. 어떻게 끝났는지 말씀해주시지요.

    -어제, 4월 금통위와 OPEC+회의 잇달아 열려

    -4월 금통위, 임시회의 영향 지켜보는 쪽으로

    -한국판 양적완화, 체감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

    -OPEC+회의, 최대 2000만 배럴까지 감산 가능

    -사우디와 러시아 제외한 타 회원국 의견 변수

    -오늘 열릴 G20 회상회의, 미국의 입장도 주목

    -원유시장, ‘완전한 합의’보다 ‘느슨한 합의’ 무게

    Q. 방금 전 ‘주식을 안 사고 달러 산 사람“은 월가에서 왕따 당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일지? 코로나 사태를 맞아 재테크 생활자들에게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말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FOMO, 즉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왕따’

    -월가, 리먼 사태 후 10년 만에 ‘왕따’ 용어 등장

    -다우지수, 2009년 1월 1일 7726→1년 후 10460

    -달러인덱스, 같은 기간 중 85에서 77대로 폭락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지금까지 같은 현상 재현

    -다우지수, 2009년 1월 1일 7726→1년 후 10460

    -달러인덱스, 같은 기간 중 85에서 77대로 폭락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지금까지 같은 현상 재현

    -다우지수, 지난달 23일 18591→4월 9일 23719

    -달러인덱스, 동 기간 중 103엔에서 99대로 급락

    Q. 오히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

    -코로나 사태, 사상 초유의 뉴 노멀 디스토피아

    -루비니와 로저스

    -“주식 거들 떠 보지 마라”

    -“대신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를 최대한 사둬라”

    -코로나 사태, 사상 초유의 뉴 노멀 디스토피아

    -정반대 현상 원인, Fed의 무제한 달러 공급 때문

    -한 달 간 1조 5천억 달러, 초당 100만 달러 풀려

    -오늘도 ‘2조 3천억 달러’ 추가 유동성 공급 밝혀

    Q. 리먼 사태든 코로나 사태든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결국 돈의 힘 때문이지 않습니까?

    -유동성→시스템→실물경기 순으로 위기 극복

    -금리인하와 돈 공급->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

    -wealth effect로 민간소비 진작→경기 회복

    -월가의 관심, 코로나와 유동성→경제활동 재개

    -리먼 사태 직후, 2009년 2분기 저점, 그 후 상승

    -올해 2분기 성장률 -30% 내외, 기저효과로 3분기 반등

    -파월 의장 “미국 경제 건전, 빠르게 회복 가능”

    Q. 일주일 전,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세계 최대 해지펀드 운용자인 레이 달리오와 우리에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도 달러화가 휴지 조각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았습니까?

    -Fed, 통화스와프와 레포 통해 무제한 달러 공급

    -달러, 트리핀 딜레마→기축통화 위상 흔들려

    -트리핀 딜레마, 1947년 로버트 트리핀 첫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미국, 경상수지적자를 통해 통화를 계속 공급

    -부채 증가로 신뢰 떨어져 달러 가치 유지 못해

    -트리핀 딜레마, 1947년 로버트 트리핀 첫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미국, 경상수지적자를 통해 통화를 계속 공급

    -부채 증가로 신뢰 떨어져 달러 가치 유지 못해

    -달리오·기요사키 등도 ‘휴지 조각 전락’ 우려 표명

    Q. 기축 통화국인 미국이 달러 가치를 유지할 수 없다면 화폐개혁을 단행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美 학계, 달러 공급과 함께 화폐개혁 논쟁 고개

    -브레튼우즈 체제, 금태환 정지 선언 후 약화

    -킹스턴 회담 후 화폐개혁 필요성 꾸준히 거론

    -11년 로버트 졸릭과 미트 롬니, 금본위제 주장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한 3가지 화폐개혁 방안

    -금본위제·디지털 달러화 발행·리디노미네이션

    -트럼프, 금본위제 지지자 ‘셸턴’ Fed 이사로 지명

    Q.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2차 폭락에 대비하라 하면서 주식을 사지 말고, 달러를 사라고 권고한 전문가도 많은데요

    -국내 전문가, 코스피 1400대 2차 폭락 ‘거듭 강조’

    -코스피 1000 붕괴, 원?달러 1500원 이상 급등

    -“주식 거들떠보지 말라, 달러를 집중해 사둬라”

    -국내에서도 주식을 안 사람은 ‘왕따’ 당할 만해

    -코스피, 지난달 23일 1457→4월 9일 1836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1280원대→1210원대

    -국내에서도 주식을 안 사람은 ‘왕따’ 당할 만해

    -코스피, 지난달 23일 1457→4월 9일 1836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1280원대→1210원대

    -2Q 경제지표 악화, 장기 동학개미 ‘분할 매수’

    -단기 동학개미,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익 실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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