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급등과 달러 가치 급락… 증시, ‘추가 상승’ or ‘본격 조정’ 신호?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4-13 09:46   수정 2020-04-13 08:39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글로벌 주가는 최저점 대비 평균 25% 이상 상승해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분위기가 됐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향방은, 경제지표보다 금값과 달러 가치 움직임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은 성금요일로 미국 증시가 쉬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어떤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까?

    -글로벌 주가, 리먼 사태 직후보다 더 빨리 올라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7726→1년 이후 10460

    -코로나 사태, 3월 23일 18591→4월 9일 23719

    -국내 주가, 그 어느 국가 증시보다 빨리 올라

    -코스피, 지난달 23일 1457→4월 10일 1860

    -주가 향방 두고 ‘추가 상승 vss 본격 조정’ 논쟁

    -中 1분기 성장률 결과와 국제 유가 향방 주목

    Q. 말씀대로 지금까지는 주가가 빨리 올랐는데요. 주식 투자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 않습니까?

    -월가, 향후 증시 흐름과 관련해 ‘2차 논쟁’ 고개

    -1차 증시 논쟁 ‘데드 캣 바운스 vs 주가 바닥’

    -2차 증시 논쟁 ‘본격 조정 vs 추가 상승’

    -美 학계, 향후 경기 흐름과 관련해 ‘2차 논쟁’

    -1차 경기 논쟁, 루비니 ‘I자형’ vs 버냉키 ’V자형’

    -2차 경기 논쟁, I 대신 W자 vs V자 혹은 U자

    -단기 증시 흐름, 경제지표보다 달러와 금값 좌우

    Q. 그렇다면 코로나 사태 이후 달러 가치와 국제 금값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정리해주시지요.

    -달러 가치, 리먼 사태 직후보다 더 빨리 떨어져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5대→1년 이후 77대

    -코로나 사태, 3월 23일 103대→ 4월 9일 99대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1285원대→1208원대

    -국제 금값, 리먼 사태 직후보다 더 빨리 올라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84→1년 이후 1130

    -코로나 사태, 3월 19일 1479→4월 9일 1740

    Q. 궁금한 것은, 둘 다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왜 달러 가치와 금값이 서로 상반되게 움직이는 것입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Nobody knows 위험, 달러 유동성 확보 우선

    -Fed의 무제한 QE, 달러유동성 해소에 주력

    -달러 유동성 해소될수록 달러 가치 하락 우려

    -마진콜→디레버리지, 안전한 자산 팔아야 팔려

    -달러 경색, 금 처분→달러 강세와 금값 하락

    -달러 완화, 인플레 우려→금 매입→금값 상승

    Q. 우리도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드렸습니다만 달러 가치가 휴지 조각일 될 것이라는 시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달러 ‘휴지 조각’ 우려, 달리오와 기요사키 주장

    -Fed, 스와프와 레포 통해 무제한 달러 공급

    -달러, ‘트리핀 딜레마’ 빠져 휴지조각 우려

    -트리핀 딜레마, 1947년 로버트 트리핀 첫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미국은 경상수지적자를 통해 통화를 계속 공급

    -부채 증가로 신뢰 떨어져 달러 가치 유지 못해

    Q. 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시, 출구전략을 추진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Fed,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후유증에 시달릴 듯

    -과잉 달러 공급,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

    -기축통화국 위상 약화, 탈달러화 움직임 가속

    -파월 의장, 코로나 진정→곧바로 되감기 강조

    -15년 이후 ‘출구전략’ 경험, 실제 추진 쉽지 않아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중앙은행 영향력 증대

    -오히려 ‘돈을 더 찍어 쓰자’는 현대통화론자에 매력

    Q.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해 출구전략을 쉽게 추진하지 못한다면 금뿐이 믿을 수 없지 않습니까?

    -출구전략 미추진, 과다 달러 공급 부작용 시달려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 헤지수단으로 금 선호

    -美 학계, 달러 공급과 함께 화폐개혁 논쟁 고개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한 3가지 화폐개혁 방안

    -금본위제·디지털 달러화 발행·리디노미네이션

    -11년 로버트 졸릭과 미트 롬니, 금본위제 주장

    -트럼프, 금본위제 선호→중장기 금값 상승 기대

    Q. 국내 주가도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빠르게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국내 전문가, 코스피 1400대 2차 폭락 강조

    -“주식 거들떠보지 말라, 달러 집중 사둬라”

    -국내에서도 주식을 안 사람은 ‘FOMO’ 분위기

    -올해 상반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악화 부담

    -장기 동학개미, 주가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

    -단기 동학개미,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익 실현

    -달러 가치, 달러 유동성 해소만 해소되면 제자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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