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선영 요요 현상? "이석증으로 10kg 증가"

입력 2020-04-13 15:28  


`미운 우리 새끼` 홍자매의 활약으로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1%, 14.6%, 12.6%로 8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2049 타겟 시청률은 5.3%,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동안 미모를 뽐냈다. 평소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MC 신동엽이 "가장 살 쪘을 때 최고 몸무게가 얼마까지 나갔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고 3때"라며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는 58kg"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이 "주변에 친구 없죠?"라고 놀리자 "아니 제가 미스코리아잖아요, 그냥 미스코리아 나갈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성령은 자매들 중 유일하게 남녀공학을 다녀 인기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학창시절에는 "`말도 없고 별로 웃지도 않는 얌전한 아이`여서 선생님이 `어떤 아이는 얼굴도 예쁜데 저렇게 심각하게 앉아있다`고 할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얼굴도 예쁜데` 하는 순간 내 얘긴 줄 알았어요?!"라고 짓궂게 말해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 춘식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는 말에 먹방계의 대부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을 초빙했다. 김준현은 특별한 안주로 `수구레`를 직접 사와서 수구레 볶음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클래스가 다른 먹사부 김준현의 수구레볶음에 "난생 처음 먹어본다"는 김종국은 "혀에 닿는 식감은 부들부들하고, 씹는 느낌은 돼지껍데기 같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든 김준현은 "음식은 혀 뒤에 놓고 온다는 느낌으로 먹어라" 등 온갖 먹방팁을 전수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 다시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해 10kg이 늘었다고. 홍자매 어머니는 "운동을 계속 하다가 이석증이 와서 최근 못 움직였다"며 "어지러워서 균형을 못 잡더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홍진영, 홍선영은 `정신연령 심리 테스트`와 `어플 사진 나이` 결과에 따라 1일 절대 권력을 갖기로 했다. 홍진영은 둘 다 홍선영에게 지는 바람에 망연자실했고, 홍선영은 1일 절대 권력자로 진영에게 별의별 심부름을 다 시켰다. 여기에 한 술 더 나아가 홍선영은 "그동안 입어보고 싶었다"며 동생이 가장 아끼는 스커트를 입고 나와 홍진영의 분노를 일으켰다. 홍진영은 자신의 치마를 입고 좋아하는 선영의 모습에 혈압이 상승했고 두 사람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15.2%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지난번 `캥거루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오민석은 드디어 본격 독립생활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 동생 조달환이 집을 방문하자 오민석은 방송이 나간 후 주변 반응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고 "`네가 싼 똥은 네가 치워!`라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오민석은 "이제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고 혼자 살아보려고. 빨래도 하고 밥도 해먹고. 그래서 엄마집엔 하루에 한 번만 가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독립생활을 위해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서랍장에 차곡차곡 정리한 후 떡볶이를 만들었다. 떡볶이를 앞에 둔 조달환은 "독립 축하주는 마셔야하지 않겠냐?"고 했고, 집에 술이 없는 오민석은 `하루 한번 엄마집 찬스`를 쓰기로 했다. 엄마집에서 도둑질 하듯 온갖 살림살이와 와인을 챙겨온 그는 `와인 오프너`를 안 가져온 사실을 알고 난감해 했다. 하지만 가위로 와인 따기를 시도했고 대신 벽이며 옷에 온통 와인이 튀기는 허당美를 선보였다. 또 세탁기에 돌린 빨래를 확인하던 오민석은 흰색 옷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폭소를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미우새` 홍선영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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