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투심 '급랭'…1900선 '이탈'

정경준 기자

입력 2020-05-04 15:53   수정 2020-05-04 16:08

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조
개인 1.7조 순매수…외인·기관 '매도'
원·달러환율, 10.90원 '급등'

5월 첫거래일 코스피지수가 급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미·중 무역전쟁 재개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2.19포인트(2.68%) 하락한 1,895.37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0억원, 8,000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7천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저가매수세를 또다시 가동했지만 지수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3.23%), 삼성바이오로직스(-4.30%)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LG화학과 삼성물산도 4~5% 하락마감했다.

반면, 네이버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매입시 매입액의 10%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 실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27포인트(0.51%) 하락한 641.9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0억원, 77억원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은 5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13%, CJ ENM이 3.60%, 씨젠이 4.31% 각각 하락 마감했으며, 알테오젠(26.33%), 셀트리온제약(1.84%)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90원(0.89%) 급등하며 1,22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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