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국판 뉴딜, 디지털화 가속·비대면화 촉진에 중점"

김보미 기자

입력 2020-05-07 08:4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판 뉴딜은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뉴딜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7일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 향후 2~3년간 집중 추진될 일종의 성과프로젝트 성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①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②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③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된다.
세부적으로는 ▲데이터 全주기 인프라 강화, ▲국민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G 인프라 조기 구축, ▲5G+ 융복합 사업 촉진, ▲AI 데이터·인프라 확충, ▲全산업으로 AI 융합 확산, ▲비대면 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클라우드 및 사이버안전망 강화,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 등으로 나뉘어진다.
홍 부총리는 "오늘(7일) 확정된 추진방향에 따라 5월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6월초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된다.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중에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신청인 연소득 5천만원 이하/연매출 1.5억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25%이상인 경우(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는 각각 7천만원-2억원-50%기준) 월 50만원씩 3개월분 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홍 부총리는 "재원소요 1.5조원은 그 지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월요일(4일) 9,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으며,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경안에 반영하여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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