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TOO, 무대 씹어 먹은 탈 신인급 퍼포먼스

입력 2020-05-08 07:21  




`로드 투 킹덤` TOO가 완벽한 칼군무로 모두의 기립박수를 자아냈다. .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는 1차 평가무대에 앞서 웃음기 가득한 다른 참가팀들과 달리 비장하고 결의에 찬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독기를 품고 떠오르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동방신기의 `Rising sun`으로 1차 경연 무대에 오른 TOO는 막상 스테이지에 서자 긴장한 기색은커녕 오히려 시작부터 강렬한 칼군무로 모두의 환호 속에 무대를 시작했다.

이날 레드 수트를 착용한 TOO는 대면식 무대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시선 처리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TOO의 무대를 지켜본 다른 그룹들은 "보컬 대박이다", "(지난번 무대에 비해) 여유가 생겼다", "거의 영혼을 갈아 넣었네" 등의 감탄과 환호를 연발하며 TOO 멤버들을 응원했다. 특히 펜타곤은 "신인이라고 하면 안되겠다", "신인 때 저 정도의 표정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고 놀랍다"며 기립박수와 함께 멤버들을 극찬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탈 신인급 무대를 보여준 TOO는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서로를 뜨거운 포옹으로 다독였다. 경호는 멤버들을 바라보다 "다들 표정을 보니, 후회 없이 무대를 꾸민 것 같다"고 말하며 후련하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선배 아이돌도 인정한 대반전 무대를 펼친 TOO가 또 어떤 퍼포먼스와 매력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TOO가 출연하는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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