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어긴 군 간부도 확진...`이태원 방문` 잇딴 자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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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10 23:17   수정 2020-05-11 05:54

지침 어긴 군 간부도 확진...`이태원 방문` 잇딴 자진신고

초급간부와 상근예비역 다수 이태원 방문
현재까지 4명...추가 확신 가능성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용인 66번 환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달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군 장병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전 군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인근 유흥 시설을 이용한 장병은 자진신고 하라는 지침을 내린 결과 초급 간부와 상근예비역 등 여러 명이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했다.

이와 관련 군은 자진신고자는 징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당국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모두 4건 발생한 가운데 추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된다.

앞서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의 B 대위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간부도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날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일과 10일 A 하사와 접촉한 사이버사 병사와 간부 2명의 확진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다.

군은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의 지침을 어기고 클럽을 방문한 B 대위와 A 하사를 징계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징계는 코로나19 치료가 마무리된 뒤 이뤄진다.

한편, 군은 최근 단계적으로 정상 시행되고 있는 군 장병의 외출·휴가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허용되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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