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중은행, '클럽 확진자' 속출에 근무 정상화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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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11 17:46   수정 2020-05-11 17:43

[단독] 시중은행, '클럽 확진자' 속출에 근무 정상화 재검토



    <앵커>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또 다시 커지면서, 금융사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근무 정상화 방안을 추진해오던 시중은행들은 결국 분산근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주부터 분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완화해 근무 정상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던 시중은행들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사태로 서울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부터 완화하기로 했던 분산근무를 다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대구와 경북지역 영업점의 운영 시간을 정상화했지만, 분산근무나 대체사업장 운영 완화는 좀 더 상황을 모니터링 한 이후에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관계자

    "이번 주부터 원래 조금씩 완화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태원 건 때문에 분산근무는 완화하지 않고 그대로 현행대로…"

    다만 농협은행의 경우 이미 지난 8일 대체사업장 운영을 종료한 만큼, 근무 정상화 일정에는 변동이 없으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근무 환경상 집단감염 우려가 더 큰 콜센터도 당분간 분산근무와 부스 간격 거리두기 등을 유지해 비상체제를 이어 나갑니다.

    지난 3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카카오뱅크 콜센터에까지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콜센터 상담이 많은 보험사나 카드사들도 당분간 분산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콜센터 내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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