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제약,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로 신약 개발 가속화

입력 2020-05-12 09:00   수정 2020-05-12 10:26



메디포럼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약과 슈퍼항생제 치료제 개발에 닻을 올렸다.

메디포럼제약은 11일 온라인IR을 통해 자체 개발한 SMEB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연구개발(R&D) 전략과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SMEB 플랫폼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자동화 생산기술로, 메디포럼제약은 이를 활용해 항응고제, 치매치료제, 파킨슨치료제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R&D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포럼제약에서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1회 피하 또는 근육주사 형채로 최대 4주 효과가 지속되는 등 장점이 있다.

특히, 항응고제인 아픽사반을 함유한 서방형 주사제는 세계 최초로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 치매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R&D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 메디포럼제약은 고분자 기반에 높은 봉입률을 가지며 일정하게 약물이 용출될 수 있는 서방형 미립구 제조에 성공했으며 내년에 비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SMEB 플랫폼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과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 이번 온라인IR에서 이스라엘 바이오회사 `슈퍼트랜스메디컬사`와 공동 R&D중인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치료제 개발 현황도 공개됐다.

슈퍼트랜스메디컬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기존 항생제에 특정분자를 결합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슈퍼박테리아를 타깃으로 높은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동물모델로 확인한 결과, 기존 항생제와 다르게 슈퍼박테리아 세포벽을 직접 투과해 내성균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양사는 슈퍼박테리아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후보물질 2종을 도출했고, 현재 2건 모두 비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포럼제약 온라인IR의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https://youtu.be/2XUzWzGsF-I)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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