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줄줄이 연기…에듀테크 개발 '가속도'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5-12 17:46  

    대교·천재교육, AI 학습서비스 개발 '박차'
    <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등교 개학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교육 업계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인터뷰> 박백범 / 교육부 차관(1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3 학생의 등교 수업을 5월 20일로 일주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

    13일 개학이 예정됐던 고3은 1주일 뒤인 20일로, 나머지 학년들도 개학 날짜가 순연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맞물려 학생 맞이를 준비하던 교육 업체들은 덩달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눈높이 러닝센터를 통한 대면 수업을 준비하던 대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섰고,

    방문교사 비중이 높은 웅진씽크빅도 비대면 홈스쿨링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에듀테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대교는 현재 수학 과목에만 적용된 AI기술을 다른 과목에도 적용하고, 비상교육은 담임교사들의 1:1 교습이 보다 용이하도록 스마트학습기 와이즈캠프 지원 영역을 넓혔습니다.

    천재교육은 통합형 교육 플랫폼 에듀XR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과목에서 학습을 돕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환 / 천재교육 IT본부장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고,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교 IT인프라가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위한 보조도구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듀테크 선두 업체인 아이스크림에듀도 올해 하반기 AI를 접목한 수학과 영어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태원발 집단감염 재발로 코로나19가 언제든 재확산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업체들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교육 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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