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 이준영과 러브라인 본격화되나?

입력 2020-05-13 08:12  




‘굿캐스팅’ 유인영이 설렘을 유발하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안방의 마음을 흔들었다.

배우 유인영은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실수투성이의 어리바리한 허당이지만 두뇌 회전력 만큼은 으뜸인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으로 분해 ‘러블리 뇌섹녀’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된 6회에서는 곤경에 처한 강우원(이준영 분)의 곁을 지키며 전에 없던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킨 임예은과 그런 그에게 ‘심쿵’하는 강우원의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이날 임예은은 피스타치오를 먹고 땅콩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돼 힘겨워하는 강우원을 위해 그의 일일 보디가드가 됐다. 임예은은 얼굴이 부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강우원이 짜증 섞인 투정을 부리자 그를 밉지 않게 흘기면서도, 이내 안쓰러운 듯 세심히 보살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임예은은 공항에서 톱스타 강우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부터 그를 보호하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손에 의해 강우원의 선글라스와 마스크가 강제로 벗겨지자 그에게로 한달음에 달려간 임예은은 자켓으로 그의 부은 얼굴을 가려주었고, “내 옆에만 꼭 붙어 있어요”라는 설레는 말로 강우원을 심쿵하게 한 것.

그간 하는 행동마다 2% 부족한 허당의 모습으로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임예은이 보여준 색다른 매력은 까칠한 톱스타 강우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유인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임예은의 걸크러쉬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고, 이준영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찰떡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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