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3일 5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6천81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도쿄도(東京都)에선 10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천997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8명 늘어 709명이 됐다.
사망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코로나19 관련 전국 긴급사태를 지역별 상황에 맞게 조기 해제할지를 14일 오후 결정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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