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국내 관광에 새로운 기회" [코로나가 뒤흔든 산업 생태계]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0-05-14 17:43  

코로나의 역설…"국내 관광에 새로운 기회" [코로나가 뒤흔든 산업 생태계]

    "국내 관광에 기회 될 수도"
    소외됐던 국내 여행서 부활
    업계 "비대면 관광 준비"
    <앵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이후 국내 관광산업이 정상화 되는데 딱 1년이 걸렸는데요.

    이번 코로나19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넘어 '엔데믹'(endemic·주기적 발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로 언제 종식될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시대 국내 관광산업이 나아갈 길을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사람들로 붐비던 서울 명동과 인사동 일대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국내 주요 호텔 객실점유율은 10%대로 떨어졌고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영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폐업한 여행사만 280여 곳에 이르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여행사는 5,500여 곳이 넘습니다.

    사실상 정부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는 셈인데, 이마저도 몇 달 뒤엔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위기를 버텨낼 체력이 있는 대형사들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여행 패턴도 단체 관광보다는 소규모 관광,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 위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ies)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장

    "앞으로 단체관광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대면보다는 온라인 예약, OTA 시스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의 영세한 업체들은 온라인 구축이 힘들어 상당히 어려워 질 걸로 봅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관광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지난해 6%에 불과했던 국내 여행서적 판매 비중이 올해에는 28%로 확대됐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계기로 한국을 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단 기대감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관광을 준비하는 여행사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한수윤 야놀자 매니저

    "기존에 대면 접촉으로 이뤄지던 서비스들을 비대면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을 다수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상용화 할 계획입니다"

    QR코드 스캔만으로 체크인을 하고, 체크아웃 할 때까지 비대면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 신선미입니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이 기사와 함께 많이 본 뉴스

      인기 갤러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