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ASCO서 임상결과 16건 발표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5-14 14:06  



에이치엘비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의미있는 총 16건의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임상시험 내용이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미국 법인인 엘레바는 선양낭성암종(ACC, Adenoid Cystic Carcinoma)의 임상시험 2상에 대한 내용을 포스터 발표한다.

재발 또는 전이성 선양낭성암종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중인데, 지난 3월 첫 환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병원(UC San Francisco)에서 등록됐고, 한국의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에서도 환자모집 중이다.

중국 항서제약도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단독요법으로 진행해온 간세포암(Hepatocelluar carcinoma) 3상 결과를 구두발표한다. 중국에서 넥사바에 실패한 간세포암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비교 임상 3상이 진행됐다.

또한 자궁경부암, 연조직육종, 담도암, 유방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등 추가로 14건의 연구자 임상시험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된다.

전복환 에이치엘비 바이오 총괄사장은 "지난해 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위암 3상 결과 발표에 이어, 이번 ASCO에서 다시 한번 다양한 적응증에서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 임상 2상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 글로벌 권리를 인수한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Apealea)의 유럽 판매 등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에이치엘비의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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