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올해 한국 성장률 -0.5%…실업률 4%"

입력 2020-05-14 14:15  


한국금융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9만명 줄고, 실업률은 작년보다 0.2%포인트 오른 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 GDP 성장률이 상반기에 -0.7%, 하반기에 -0.3%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민간소비가 1분기, 수출이 2분기 차례로 급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돼 경기도 점차 개선되지만 재확산 우려 등으로 위기 이전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세계 각국의 생산·소비 활동의 제약은 민간소비를 크게 위축 시켜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대출 등의 재정정책과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은 2분기 이후 민간소비 회복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원은 또,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증가율은 각각 2.9%, -2.2%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초 저점을 기록한 기저효과로 올해는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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