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160만㎞ '배터리' 개발...연말 모델3에 도입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5-15 08:14  

    美 자동차 판매 대수, 6주 연속 회복세…전기차 인기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6주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레딧 스위스의 한 분석가는 5월 소매 자동차 판매가 16%에서 많게는 26%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건 7주 전 판매 감소량 52%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입니다. 자동차 딜러들도 4월 초 50%까지 하락했던 판매량이 4월 말에는 20% 감소한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전기자동차 판매가 빠른 회복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업계 회복까지 3년”

    국제항공운송협회 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줄어든 항공 수요가 회복하기까지 적어도 3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기 여행 수요가 90% 이상 감소했다면서 만약 봉쇄 조치가 연장된다면 회복하는 데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았습니다. 항공업계 회복을 위해 그는 각국에 비행 재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6월 말까지 국내 운항을 재개하고, 3분기에는 대륙 내 운항을, 그리고 4분기에는 대륙 간 운항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프랑스, 관광산업에 24조 원 투입…연쇄도산 방지

    독일, 코로나 2차 확산우려속 안정세 찾아가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에 총 180억 유로 한화로 24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호텔의 95%가 문을 닫은 상태로 에두아르 총리는 “관광산업 연쇄도산과 대량해고를 막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제를 재개한 독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환자 한 명이 확산시키는 감염자 수를 의미하는 재생산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한 재생산지수는 0.81로 지난 9일 1.1에서 5일 만에 1명 아래로 감소했습니다.

    테슬라, 저가형·160만㎞ '배터리' 개발 중

    캘리포니아, 테슬라 공장 가동 공식 허용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5월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상당히 발전시키겠다”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에서는 약 160만km(백만 마일)를 달릴 수 있고 가격은 휘발유 차량보다 더 낮게 조달 할 수 있는 저가 배터리를 개발 중입니다. 중국의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와 공동 개발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해당 배터리를 상용화해 모델 3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봉쇄령을 무시하고 공장을 재가동 했는데요. 결국, 프리몬트의 경찰이 공장 검역을 실시했고 보건당국은 다음 주부터 최소한의 범위에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마라톤대회 ‘컴리즈’ 75년 만에 개최 취소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인 컴리즈(Comrade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때문에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마라톤 협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수그러들 징조를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향후 일정도 알 수 없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90km가 넘어 일명 ‘지옥의 레이스로’ 유명한 컴리즈대회에는 올해도 전 세계에서 2만 7천 명 이상이 참가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세계 2차대전 이후 75년 만에 개최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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