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이오코리아' 채용 박람회 18일 개막…온라인 인재채용

<앵커>

'바이오코리아 2020'의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주 열립니다. GC녹십자와, SK케미칼, 휴온스그룹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해 실력있는 인재들을 채용합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인재모집에 나섭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 보건산업 일자리 박람회(BIO JOB FAIR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바이오코리아 2020'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채용정보 확인과 입사지원이 가능합니다.

GC녹십자와 SK케미칼, 동성제약 등 제약사와 휴온스와 티움바이오, 압타바이오 등 바이오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오니아 등 의료기기 기업 등 30개 기업이 참가해 약 200여 명의 정규직을 채용합니다.

회사별로 인사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직접 출연해 채용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자리 박람회 뿐 아니라 취업과 창업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취업 토크 콘서트에는 김성욱 잡매치 대표와 주서현 동국대 취업담당팀장이 출연해 블라인드 채용과 비대면 면접, 인공지능(AI) 면접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조언합니다.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정순욱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심사2 센터장이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이 챙겨야 할 정부 지원책과 혜택 등에 대해 소개합니다.

CEO인생특강에서는 창업 1세대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합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