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네바다주 사막지대서 규모 6.5 지진…피해상황 '불명'

입력 2020-05-15 23:29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5일(현지시간) 오전 네바다주 토노파에서 서쪽으로 약 35마일(약 56㎞)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방송과 외신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4시 3분께 발생했으며 지진의 발생 깊이는 4.7마일(약 7.6㎞)이다. 이후 최소 4차례의 여진이 보고됐다고 CNN은 전했다.
USGS는 지진 규모를 최초 6.4로 파악했다가 6.5로 수정했다.
진앙은 북위 38.159도, 서경 117.875도이다.
지진 발생 지역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동쪽에 있는 토노파에서 서쪽으로 35마일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의 경계 인근으로 인구가 드문 사막 지대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토노파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리노의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북서쪽으로 225마일 떨어져 있다.
USGS 측은 "이번 지진은 널리 감지됐다"면서 USGS 사이트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사람들의 보고가 약 8천건 접수됐다고 CNN에 말했다.
USGS는 지진으로 인한 부상이나 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LA타임스는 매년 규모 6.0에서 7.0 사이의 지진이 평균 5차례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 일어난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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