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美·中 갈등 '2차 하락' 가져올까? [생생 글로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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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18 08:26  

이번 주 뉴욕증시…美·中 갈등 '2차 하락' 가져올까? [생생 글로벌 경제]

    이번 주 뉴욕증시, 경제회복 전망 논쟁 지속

    이번 주 뉴욕증시는 경제 활동의 재개와 앞으로의 경기 반등 속도가 어떨 것인지를 지켜보면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에서 경제 활동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는데요. 코로나19의 2차 확산 없이도 경제활동이 순조롭게 재개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경제 재개로 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란 기대감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경제 활동이 다시 허용된다고 해도 소비 등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4월 실업률과 소매판매, 그리고 산업생산 등 핵심 지표는 모두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부진한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감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하는 미국의 5월 제조업 PMI을 시작으로 5월 지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그래도 예상과 달리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와준다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주 5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양호했던 점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경기 회복에 대해 걱정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던 파월 의장은 이번 주에도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간밤에 CBS에 출연해 향후 경기가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구요. 현지시간으로 19일에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상원에서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해 증언합니다. 그리고 21일에는 '연준이 듣는다' 행사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발 우려가 한층 더 커진 점은 증시에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고려하면 양측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양국에 대한 내용은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美 '화웨이 압박'中 "애플, 보잉에 보복할 것"

    지난 주말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화웨이가 미국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를 공급받는 것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고, 이에 맞서 중국은 애플과 퀄컴에 제재를 주고, 보잉 항공기 구매를 중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강도높은 제재를 예고하자 중국이 즉각 조치에 나선건데요.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불합리한 압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의 압력은 글로벌 제조업과 공급 체인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화웨이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왔습니다. 그런데 개정 규정에는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해외 기업도 화웨이에 특정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팔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셈입니다.

    미국의 이런 조치에 환구시보는 "화웨이에 대한 전세계의 반도체 공급을 차단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도했구요. 이 밖에도 중국의 한 소식통은 미국이 이런 조치를 실행에 옮길 경우 중국도 강력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측이 최종적으로 이 계획을 실시한다면 중국은 강력히 보복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 대상은 애플과 보잉 등 미국 주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화웨이에서도 총탄에 뒤덮인 전투기가 무사 귀환한 사진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리면서 미국 제재에 강하게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연말 전 백신 기대"…개발팀 가동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할 수 있다면 연말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개발을 위한 '초고속 개발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백신 개발의 최고 책임자로 지명된 몬세프 슬라위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백신 임상시험 초기 자료를 봤는데, 이 자료는 연말까지 수억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연내 시간표와 초고속 개발팀'까지 제시하고 속도전에 나섰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바로미터로 꼽혀왔는데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어떻게든 경제 정상화 이루기 위해 백신 조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어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수억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과학자들은 이를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첫번째 백신 후보들이 이제 막 임상실험에 들어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백신이 정해진 시간표 안에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대중들에게 심어주는 것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과학자들이 이러한 시간표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 역효과까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여기에 "행정부 고위당국자들 상당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간표에 회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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