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까지 잡는다"…대원미디어, '마블' 완구시장 선점

박해린 기자

입력 2020-05-19 18:02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브랜드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원미디어는 국내에서 마블 캐릭터 관련 완구를 개발 · 유통할 수 있는 우선 권한을 획득하게 됐다.
대원미디어는 "마블 브랜드는 유·아동부터 어른까지 수요층이 뚜렷한 만큼, 마블을 기반으로 기존 완구 사업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은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시리즈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영화속 캐릭터들을 통해 국내에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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