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무서운 질주, '꼰대인턴' 방영 전 TV차트 싹쓸이 '기염'

입력 2020-05-20 09:18  




20일 베일을 벗는 박해진 주연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TV화제성·검색어 차트 등을 싹쓸이하며 방송 전 이례적인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방송 중인 드라마들을 따돌리며 맹추격 중인 `꼰대인턴`은 이쯤 되면 `무서울 정도`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언론 및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의 5월 2주차(5월11일~5월17일) `TV 검색반응` 자료에 따르면 `꼰대인턴`은 전체 드라마 중 검색 지수 14위를 기록하며 미방영 드라마 중 최고 순위를 보였다.

또 전주 대비 검색증가율 부문에서는 242%로 10위를 기록하며 방송 중인 프로그램들과 함께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슈 키워드도 선점했다 `꼰대인턴 박해진`이라는 키워드가 시청률 1위로 종영한 `부부의 세계 해강`(8위) 방송 중인 타사 드라마의 뒤를 이어 10위를 차지하며 미방영 드라마로 이례적인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주인공 박해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다시 한번 `박해진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꼰대인턴`에 대한 2030세대들 사이에서의 화제성도 놀랍다. 20대 검색비율에서 `꼰대인턴`은 38.5를 기록하며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 이어 9위를 나타냈다.

이처럼 `꼰대인턴`은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과 경쟁하며 이미 방송 중인 드라마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곡명부터 심상치 않은 영탁의 OST `꼰대라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꼰대인턴`은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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