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셀리버리와 공급계약 체결…"연매출 30% 규모"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5-20 11:23  

"오송공장 GMP 인증 후 성장 기대"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애니젠이 셀리버리와 19억원 규모의 물품 공급, 신약 임상 의약품 공정개발과 생산 계약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연 매출액 30%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19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애니젠이 제공하는 임상의약품, 공정개발 연구는 최근 셀리버리가 추진 중인 `싸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중증 패혈증과 패혈 쇼크를 치료할 수 있는 세포, 조직투과성융합펩타이드 면역제어 염증치료제 후보 물질인 (iCP-NI)의 개발을 위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애니젠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 부터 우수제조시설 (GMP) 인증을 받은 전남 장성 제1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오송 제2공장의 GMP인증 허가를 앞두고 있다.애니젠은 해당 인증을 획득하면 제조, 생산라인의 확장과 함께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과 신약개발 임상용(CMO) 펩타이드 부문에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오송 펩타이드 팜은 향후 유럽 EU-GMP와 미국 cGMP승인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GMP인증 펩타이드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향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과 신약개발 임상용 펩타이드의 대량생산,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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