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제주항공, 유증 '주가 희석 효과'…목표가↓"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5-22 08:55  


미래에셋대우가 22일 제주항공에 대해 1,700억원대 유상증자로 주당 32% 희석 효과가 발생한다며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
앞서 제주항공은 1,214만주 유증을 발표했는데, 이는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의 46% 수준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3분기부터 매출 하락 율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나, 현재와 같은 여행 제한이 지속될 경우 올해 말까지 추가 자금의 필요성이 재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 연구원은 또 "업황 회복 이외에도 이스타 인수 이후 나타날 추가 부담, 증자 흥행과 이후 정부의 추가 지원 여부"를 살펴야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해 정부로부터 1,700억원 자금 지원이 예정되어 있는데, 증자에 성공할 경우 순수 운영자금을 대규모로 지원받기에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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