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의전 탁현민·교육 박경미…비서관 7명 교체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5-31 13:44   수정 2020-05-31 15:14

-문 대통령, 비서관 7명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 해외언론비서관은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한다.

문 대통령은 7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청와대)

탁 비서관은 1973년생으로 강원고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청와대를 떠난 지 1년 4개월 만에 승진해 복귀한다.

강 대변인은 "행사기획 전문가로 국정 후반기 대통령의 주요 행사 및 의전을 전담해 코로나19 대응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비서관에 내정된 박경미 전 의원(청와대 제공)

박경미 신임 교육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수도여고와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수학교육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자마자 청와대로 영입됐다.

박 비서관은 강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국면 속에서 언택트, 즉 비대면 산업 육성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인데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K-에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보겠다"고 전해왔다.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청와대)

한정우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서울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국사학과를 나왔다.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부대변인을 거쳐 춘추관장을 역임하며 언론과의 직접 소통을 담당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풍부한 소통 경험과 언론 네트워크 등을 통해서 홍보 전략이라든지 국민과의 소통을 기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준 춘추관장(청와대)

김재준 신임 춘추관장은 1971년생으로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2017년 대선 때 수행팀장으로 일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도 1부속실에서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청와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은 1964년생으로 서울 광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주 변호사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 실행위원,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외신 대변인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국제 네트워크와 해외 소통 능력을 겸비해서 외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은 1968년생이며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국장과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은 1966년생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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