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흥미진진한 가족의 두뇌싸움이 공개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이 7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십시일반`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탐욕을 낱낱이 파헤친다. 한 집에 모인 다양한 인간 군상이 탐욕 앞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올여름 단 하나의 장르물로 기대를 모은다.
편성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사람이 없는 테이블이 놓여있다. 상 위의 흐트러진 식기들과 8개의 빈 의자가 시선을 끈다. `이 빌어먹을 집에서 다 함께`라는 문구가 빌어먹을 집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또 그 집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십시일반`은 김혜준, 오나라의 만남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중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혜준과 `스카이캐슬`, `99억의 여자`, `나의 아저씨` 등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오나라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토록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담아낼 진창규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기대 포인트다.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PD가 블랙코미디 추리물 `십시일반`을 만나 어떤 감각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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