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박기웅 이어 동물들과도 케미 만점

입력 2020-06-01 14:29  




`케미왕` 박해진의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주인공 박해진이 모든 인물은 물론 동물, 사물들과도 케미가 산다는 `만물케미설`을 몸소 입증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 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준수식품에서 일명 ‘핫닭이 아버지’로 불리며 준수식품을 초고속 대기업 반열에 올린 가열찬 부장 역으로 열연 중인 박해진은 극 중 김응수, 박기웅과의 코믹 호흡에 이어 여배우 은혜수(정영주)의 애지중지 반려견 댕댕이를 몸을 바쳐 구하는 장면마저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하며 "은혜롭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댕댕이를 구하려다 개털 알레르기로 위기에 처한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의 입술 닿기 일보 직전 장면은 지난주 화제였고, 순간 최고 시청율 8.3%를 찍었으며,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두 배우의 케미에 찐한 박수와 함께 비하인드 컷을 간절히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박해진과 박기웅의 저세상 케미도 계속 화제다.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치열한(?) 싸움 중에 이만식 시니어 인턴을 끼워 넣으며, 안본부장과 이만식 인턴 양쪽 브로맨스에 힘입은 빌런스럽지만 귀여운 두 남자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며 찐한 우정에서 나오는 케미가 그 맛을 더 하고 있다고.

이처럼 `브로맨스 맛집` 다운 `꼰대인턴`은 이어 댕댕이(말티즈)와의 케미와 핫닭이와의 케미도 쏠쏠하게 보이며 그야말로 케미 대잔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2위의 위엄과 수목극 1위를 탄탄히 지키며 면모를 과시 중이다.

여기에 단 한 명의 연기구멍도 없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트롯맨들의 OST까지 찰떡처럼 맞아떨어져 드라마와 OST와의 케미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을 두 배로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이렇듯, 박해진의 ‘만물케미설’이 확인 가능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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