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3차 추경 역대 최대…재정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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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1 15:16   수정 2020-06-01 17:17

[속보] 문 대통령 "3차 추경 역대 최대…재정 총동원"

-문 대통령, 제6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하기 위해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3차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우리 국가의 채무비율 증가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비상경제회의는 지난 4월 22일 5차 회의 이후 약 한달 반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3차 추경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안건에 올려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1분기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양호했고 연간 성장 전망도 OECD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 방역에서 비교적 조기에 진정세를 보인데다 신속하고 과감한 경기 대책을 실행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세계경제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 역시 2분기 들어 1분기보다 더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고용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수출 감소폭도 더 확대됐다"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자국 중심주의와 강대국간 갈등도 우리 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마련해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을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경제 시대 일자리의 대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포용 국가의 기반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정부의 의지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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