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금일(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군산의 도심 나운동에서 1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군산 3년전 분양가 수준에 즉시 전매가 가능해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군산시 3년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평균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한국감정원 청약홈 인터넷 홈페이지 및 청약홈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IOS 가능)을 통해 가능하다. 금일(3일, 수) 1순위 청약을 받고 내일 2순위(4일, 목)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10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군산시에 12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993세대 대단지에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제한에 상관없이 익산, 김제, 전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군산에서 12년만에 선보이는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총 392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78가구 △59㎡B 82가구 △73㎡ 86가구 △84㎡A 36가구 △84㎡B 4가구 △84㎡C 6가구 등이다.
군산에서 희소한 테라스를 갖춘 고급 펜트하우스가 단지 최상층에 조성될 예정이며, 실용적인 3Bay설계, 거실 2면개방형 설계(일부 세대)를 적용해 방을 더욱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타입에는 수납공간을 강화한 펜트리와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차별화된 유상 옵션 스마트패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패키지 선택 시 발코니 확장공사,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중문, 붙박이장을 약 10% 할인해줘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단지 중앙에는 수변을 갖춘 하늘광장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사랑정원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테마형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조성된다.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도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실버룸,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등이 커뮤니티시설로 마련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단지가 군산의 도심에 손꼽히는 나운동 중심에 자리해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다. 문화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이 인접해 있다.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의 학교가 반경 1.5㎞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신풍초교가 있어 자녀 통학도 편리하다. 수송동 학원가와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도 가까이 들어서 있다.
도보로 월명산공원과 월명호수를 이용할 수 있고, 군산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은파호수공원과 은파시민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자리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좋다. 시내 이동이 편리한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 `대학로`가 단지 앞을 지나며, 인근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국도도 가깝다. 군산일반산업단지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빠르게 연결되는 21번국도, 26번국도도 가까이 지난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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