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韓 반도체’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6-02 17:44  

    <앵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시작된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홍콩보안법 통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D램 가격마저 주춤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입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반도체 신냉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강화 조치를 발표한 것이 위기의 시작이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비메모리를 겨냥하고 있어 메모리가 중심인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칫 미국의 제재가 메모리까지 확대되면 우리가 입을 피해는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유진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원

    "메모리 반도체까지 확장이 된다면 (미중) 갈등 격화되면 메모리반도체까지 이야기 나올 수 있다. 중국으로 넘어가는게 많아 리스크가 있다"



    여기에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으로 미국이 이를 문제삼아 보복 절차에 나설 경우 홍콩을 통해 수출을 꾀하던 국내 반도체 산업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PC용 D램 고정가격은 전달보다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두 달 연속 그대로입니다.(CG)



    문제는 PC용 D램 현물가격이 최근 두 달간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고정거래가격 마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화웨이 제재부터 홍콩보안법까지, 제2차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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