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아현 일대 ‘웨딩거리’ 활성화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6-03 11:02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 북측의 서대문구 신촌로 231번지 일대다.
변경 결정안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해 자율적으로 공동 개발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급경사가 있어 개설할 수 없었던 너비 8m 도로는 없애고 해당 부지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 웨딩과 뷰티 관련 시설 권장용도를 신촌로변과 이면부에도 함께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이 지역적으로 침체한 아현동 웨딩·뷰티 특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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