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10알'에도 짠맛은 그대로?…해태, 초저염 '감자칩' 출시

입력 2020-06-03 10:30   수정 2020-06-03 15:17

기존 감자칩 대비 나트륨 함량 38% 낮아
미량의 소금에도 짠맛은 그대로인 감자칩이 개발됐다. 해태제과는 소금을 0.5g만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낮춘 `생생감자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나트륨 함량을 일반 감자칩의 절반 가까이 낮춘 ‘생생감자칩’을 출시했다"며 "국민 건강에 중요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회사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제품에 사용된 소금 0.5g은 굵은 소금 알갱이 10개가 채 안 되는 양이다.
생생감자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 저감화 기준을 충족한 감자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상위 3개 제품 평균보다 나트륨 함량이 25% 이상 낮은 제품만을 나트륨 저감 제품으로 인정한다. 생생감자칩의 나트륨 함량은 상위 3개 제품 평균보다 약 28% 낮다.
상위 10개 제품 평균과 비교한 나트륨 함량은 40%가 차이 난다. ‘라이트’ ‘Down’등 나트륨 저감화를 의미하는 표기도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 제품 패키지엔 ‘나트륨은 25% Down’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해태제과는 다시마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사용해 소금을 대체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천연 소금과 같은 짠맛과 감칠맛을 내기 위해 원료를 배합하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며 "인기 제품 허니버터칩과 더불어 내년까지 연 3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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