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 만든다…준법위에 이행방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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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4 18:14   수정 2020-06-04 18:14

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 만든다…준법위에 이행방안 제출

삼성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신설하고 시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전담자를 지정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 7개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국민 사과 실천 방안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에 제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이뤄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한 실천 방안을 계열사별로 마련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신설한다.
자문그룹을 이사회 산하에 두어 노사 정책을 자문하고 개선 방안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임직원 대상 노동 관련 준법 교육 의무화 ▲컴플라이언스팀 준법 감시활동 강화 ▲노동·인권 단체 인사 초빙 강연 등도 이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중장기 과제도 함께 제출했다.
삼성 계열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해외 유수 기업 사례를 연구하는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령·제도 검토, 해외 유수 기업 사례 벤치마킹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전담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 경제, 소비자,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사내 행사에 시민단체를 초청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해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가기로 했다.
삼성측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감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6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 계열사들이 제출한 실천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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