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상, 빈곤국 백신 지원금 88억 달러 조성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6-05 08:16  

    美 5월 실업률 20% 전망...오늘 발표

    미국의 실업률이 2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9시에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5월 한 달 동안 830만 명이 추가로 직장을 잃으면서 총 2천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경제 활동인구의 20% 수준입니다. 하지만 6월부터는 경제가 재개되면서 실업률도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세페 총리 “이탈리아, 개혁 필요…경제 20년 후퇴 가능"

    "유럽중앙은행에서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5.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탈리아는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 규모가 2000년도 수준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지난 4월 IMF에서는 올해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을 -9.1%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주세페 총리는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정부 기관의 형식주의를 과감히 끊고 효율적인 조세체계를 갖추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글로벌 정상, 빈곤국 백신 지원금 88억 달러 조성

    글로벌 정상들이 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약 88억 달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영국의 주제 하에 50여 개국 정상과 주요 기업, 그리고 자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결정됐는데요. 당초 목표치였던 74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조성된 88억 달러는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주도로 지난 20년 동안 운영되어온 ‘세계백신면역연합’에 기부됩니다.

    ‘흑인 사망’ 시위에 군 동원…전·현직 국방부 장관 반발

    흑인 과잉진압으로 발생한 시위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군을 동원해서라도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밝혔었죠. 이에 현직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 데 이어 전직 국방부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를 정치적 대결로 몰아가는 데에 군을 이용하려 든다”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역시, 군의 반발을 감안한 듯 “군 투입은 상황에 달린 것”이라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페이스북, 대선 기간동안 관영매체 광고 제재

    페이스북이 대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늦여름부터 주 정부가 관리하는 언론매체는 광고를 게재할 수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언론매체에서 올리는 게시글에도 ‘라벨’을 붙여 투명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붉어졌었던 ‘외국 세력 대선 개입’ 문제에 대응하기 방안 중 하나라고 페이스북은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제재하겠다고 밝힌 관영 매체로는 러시아 매체 러시아 투데이와 스푸트니크, 그리고 중국의 관영매체 CCTV와 신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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