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심전도·채혈실 폐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6-05 15:41  

서울아산병원은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심전도실과 채혈실, 지하 식당가 등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69세 남성 A씨가 전 날 강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날 오전 7시쯤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보건소로부터 A씨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환자가 다녀간 병원내 일부 시설을 폐쇋 조치했다.
환자가 다녀간 곳은 키오스크(신관 1층), 채혈실(신관 1층), 심전도실(동관 2층), 외래촬영실(동관 1층), 금강산 식당(동관 지하 1층) 등으로, 병원측은 즉각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채혈실이나 심전도실 등에 대해 폐쇄했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운영 재개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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