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사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20-06-05 20:12  


울산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9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 9m 높이에서 작업하던 A(60)씨가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철골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크게 다쳐 의식이 흐린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상에 있던 다른 근로자 B(60)씨는 낙하물에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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