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속곡 안무 영상을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7일 오후 9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후속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블랙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연습실에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동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보여줬던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한층 더 파워풀한 느낌의 군무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바위 위에서 포효하거나 우리를 박차고 뛰쳐나오는 듯한 동작을 통해 퓨마가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퓨마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 또한 엿볼 수 있다.
다섯 멤버의 절도 있는 칼군무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도 돋보인다. 퓨마의 시선으로 쓰인 가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강렬한 표정, 제스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5월 발매된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낯선 세상을 만난 소년이 현실과 충돌하는 모습을 한 마리의 퓨마에 비유한 노래이다. 트랩(Trap)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Hip hop) 곡으로, 단순한 악기 구성과 반복적인 리듬만으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을 통해 우정에 금이 간 다섯 소년의 처연함을 표현했다면, 후속곡 무대에서는 더욱 짙어진 다섯 멤버의 다크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적인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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