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360억 베트남 전력사 회사채 리파이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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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9 14:24  

신한금융투자, 360억 베트남 전력사 회사채 리파이낸싱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1위의 전력장비 그룹 GELEX(HOSE: GEX, Vietnam Electrical Equipment JSC) 회사채 리파이낸싱(차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기업 역내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이후 2년 만에 리파이낸싱에 성공한 것이다. GELEX 그룹과 쌓아온 장기적 신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딜을 수임했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총 발행규모는 기존 5천억동(약 258억원)에서 7천억동(약 361억원)으로 증액됐으며, 현지 기관 투자가에게 모두 판매됐다. 2년간 50% 성장한 GELEX의 재무 역량이 반영된 것은 물론, 신한금투 베트남법인과 신한베트남은행이 협업해 거래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는 전언이다.

한편 GELEX는 지난 1995년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설립돼 2015년에 민영화됐다. 전선, 변압기, 계량기 등 베트남 전력장비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대표 건자재 제조사, 하노이 최대 상수도 처리회사 등을 자회사로 편입해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프라 전문 그룹으로 성장 중이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베트남 4건, 인도네시아 3건 등 동남아시아 자본시장에서 잇따라 투자은행(IB) 딜을 성사시키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IB 역량과 경험을 통해 동남아시아 IB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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