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영애로 해소한다"…전경련, 경영닥터제 시행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6-09 16:49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코로나19로 힘든 대기업 협력사들을 위해 이달부터 2020년 1기 경영닥터제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전경련경영자문위원들이 6개월간 협력사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경영애로 해소를 도와주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현대케피코, LG이노텍, 포스코케미칼, 한화건설, 두산건설, 효성중공업 등 15개 대기업의 28개 협력사들이 참여한다.
지난해(19개사) 보다 참여기업이 늘었다.
자문 희망 분야는 경영전략 수립, 기술/생산/품질관리, 인사/노무관리, 자금/재무, 판로개척 순이다.
박철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장은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금이겠지만, 위기 극복 플랜과 경영혁신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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