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90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35명→38명→49명→39명→39명) 닷새 연속 30∼40명대를 유지하다 6일(51명)과 7일(57명) 이틀간 50명대를 나타낸 뒤 8∼9일 30명대(각 38명)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또 양천구 탁구장에서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 어르신보호센터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50명 중 43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경기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나왔다. 경남 2명과 강원 1명도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으로 6명이 발견됐고, 입국 후 경기에서 1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 발생해 27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 늘어 총 1만611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05만1천972명이며, 이 중 101만3천84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6천2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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