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본격 양산…주가 1,000달러 돌파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6-11 08:18   수정 2020-06-11 07:47

    ECB 추가부양책 도입…위원 간 견해 엇갈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어떤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위원 간 견해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루이스 데 권도스 부총재는 "코로나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와 구성을 재평가할 것이며 추가부양도 가능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이사회 멤버인 이사벨 슈나벨은 “당장 추가부양책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추가부양책 도입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더욱 보수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긴급매입프로그램은 일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추가부양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점차 진정되고 경제도 재개되면서 유럽중앙은행에서 어떤 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독일, 수소에너지 개발에 12조 원 투입



    독일 정부가 수소에너지 개발에 추가로 70억 유로를 투입해 2023년까지 수소에너지 생산설비를 확대합니다.

    독일의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선도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과 더불어 ‘수소 에너지 관련 위원회’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비까지 더하면 2023년까지 독일은 총 90억 유로(한화로 12조원)을 수소에너지 개발에 투입하게 됩니다.

    WTO “담뱃갑 혐오 사진, 무역장벽 아냐” 최종판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플레인 패키징, 즉 담배 포장지에 새겨넣는 질병 등의 경고 사진이 담배 원료 수출국에 불리한 무역장벽이 아니라고 최종판결을 내렸습니다.

    담배 원료 수출국인 온두라스와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14년 담배 포장에 플레인 패키징을 도입한 호주의 제도가 무역 장벽이라며 WTO에 제소했습니다.

    하지만 WTO에서 플레인 패키징이 결코 무역장벽이 아니라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한편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담배는 매년 8백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있고 플레인 패키징은 목숨을 구하는 하나의 도구로 다른 국가에서도 도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아마존 셀러 전용 대출라인 신설



    골드만삭스에서 아마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 상대로 새로운 신용 라인을 개설했습니다.

    월가와 it 분야 기업이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셀러 센트럴’로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용카드처럼 간편하게 대출하고 상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출금리는 6.99%에서 20.99% 수준이고, 신청절차도 2단계로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이렇게 간편한 절차가 가능한 건 아마존이 신용대출에 필요한 기업의 매출이나 존속기간과 같은 주요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골드만삭스와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골드먼과 아마존의 협업을 시작으로 월가와 it 기업 간의 본격적인 데이터 공유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세미 본격 양산…주가 1,000달러 돌파



    테슬라가 대형 전기 트럭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장중 1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3년 전 공개했던 대형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의 모든 것을 공개하고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메모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는데요.

    해당 소식이 CNBC를 통해 알려졌고,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번 양산 소식을 확정 지으면서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그동안 테슬라 세미는 베터리와 파워 트레인을 이유로 생산량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 네바다주 스파크에 설립된 기가 팩토리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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