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네오젠TC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계약(CMO) 체결

입력 2020-06-12 09:00  

지난 4일 이엔셀㈜ 본사에서 열린 위탁생산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엔셀㈜ 정종욱 대표, ㈜네오젠TC 이희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엔셀㈜은 지난 6월 4일 청담동에 위치한 이엔셀㈜ 본사에서 ㈜네오젠TC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NEOG-100)의 위탁생산계약(Contract Manufacture Organization, CMO)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엔셀이 생산할 국내 최초 면역세포 치료제 `NEOG-100`은 종양 내에 존재하는 림프구인 종양침윤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를 분리,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의 면역세포치료제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GMP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NEOG-100의 성공적인 생산을 기대하며, ㈜네오젠TC가 고형암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2021년 하반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세포치료제 C(D)MO 수요를 위해 음압 시설을 갖춘 제2 GMP시설을 추가로 구축 중이다"라고 전했다.

네오젠TC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이희진 교수가 올해 2월 교원 창업한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종양 면역학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여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T 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 변형 T 세포(TCR-engineered T cell, TCR-T)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네오젠TC 이희진 대표이사는 "NEOG-100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면역세포치료제로서 GMP 생산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갖춘 기업과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진행에 필요한 면역세포치료제의 GMP 생산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국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사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엔셀은 한미약품과의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의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다수의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기업과 생산 계약을 논의 중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엔셀은 차세대줄기세포치료제기술(ENCT)와 GMP대량생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2018년 교원창업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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