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1.2원 오른 1,207.6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텍사스 주 신규 확진자는 2,504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 확산됨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새벽 나스닥이 5.27% 폭락하는 등 뉴욕 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코스닥도 장 초반 3% 이상 급락세다.
KB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