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MZ세대 중심으로 재편…언택트 따라 상가·아파트도 변한다" [2020 부동산 엑스포]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6-13 11:18   수정 2020-06-13 14:03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MZ(밀레니얼+Z세대)시대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0 부동산 엑스포에서 `코로나19 이후 부동산시장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위원은 "지금까지 부동산을 이끌었던 베이비 부머 세대를 차세대인 MZ 세대가 대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은 "1450만명에 달하는 MZ 세대는 언택트 소비와 배달음식 등이 익숙한 세대"라며 "핫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오프라인 핵심 상권은 지금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핵심 척도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수익형 부동산을 이끌었던 오피스텔과 상가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비대면 근무가 활성화되며 중대형 상가가 일시적으로 수요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파트의 경우 찜질방, 헬스장, 수영장 등을 보유한 `4세대형 커뮤니티 아파트`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공간 구조의 편의성이 집값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MZ시대는 이같은 `아파트 편리미엄`을 중요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유튜브 `부동산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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